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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체육회가 오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시체육회 전 직원들의 참여로 각종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0.11.28 /용인시체육회 제공

용인시체육회가 오는 2022년 경기도민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이하 도종합체전)의 유치를 위해 전 임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경기도체육회 이사회의 첫 회의가 열린 수원역 인근 한 호텔에서 시체육회 임직원 일동은 이원성 도체육회장과 부회장단, 이사 등 이사진들을 향해 도종합체전 유치의 염원을 담은 강렬한 홍보에 나섰다. 지난달 용인 기흥역사에서는 시민에게 코로나19 극복 및 대회 유치 바램을 담아 감염병 대응을 위한 마스크 배포는 물론 적극적인 유치 활동 캠페인도 실시했다.

특히 지난달 13일 용인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선 장정순 의원이 발의한 '2022년 도종합체전 유치지지 결의안'을 채택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용인을 지역구로 둔 경기도의원들이 대회 유치 캠페인에 동참해 힘을 실었다.

시종목단체 및 읍면동체육회, 관내 기관 등 용인 지역 각 단체별 유치 염원 릴레이와 시민 대회 유치 온라인 서명을 진행하면서 도종합체전 유치를 위한 열정은 보다 뜨거워졌다. 이달초 경기도체육회 도종합체전 유치를 위한 실사단이 용인 현장 실사를 위해 미르스타디움에 내방했을 당시 200여명의 체육동호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면서도, 대회를 치르기 위한 시설의 완성도를 소개하는데 집중했다.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등은 "시체육회를 중심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TF팀이 구성돼 최소 한주 1차례 유치를 위한 세밀한 회의를 진행 중"이라며 "2022년도 대회 개최지는 12월 경기도이사회로 구성된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이사회에서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유치를 위한 시설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홍보에도 보다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