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보건소 방역소독원 A(의정부 345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양주에 거주하는 A씨는 앞서 확진된 지인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7일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그동안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인포토]코로나19 확산우려 분주한 보건소선별진료소
선별진료소 /경인일보DB

방역소독원은 A씨를 포함해 모두 11명으로, A씨를 제외한 10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의정부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소독원들은 보건소 건물과 별도로 설치된 컨테이너를 사무실로 사용해 왔다"며 "현재 정상 운영 중으로, 방역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