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표 디자인 행사 '2020 인천국제디자인페어'가 내달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내달 3~6일 '2020 인천국제디자인페어(INDEF)'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자인으로 경험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인천'을 주제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TP·인천디자인기업협회·인천산업디자인협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전시 사이트(indew.kr)를 통해 공간 VR(가상현실)이나 영상 등을 제공한다.

온라인 전시는 연말까지 '주제관' '기업관' '대학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홍보관' '국제교류관' '공모전관' 등으로 꾸려진다. 주제관은 인천 지역 공예 작가 40여 명의 작품과 인천 옹진군 자월도와 덕적도 등 섬의 절경을 소개한다.

기업관에서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28개 인천 디자인 기업 정보 등을 볼 수 있으며, 대학관은 인천 지역 6개 대학 학생 및 졸업생의 디자인 작품 225점을 전시한다.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홍보관에서는 센터를 통해 탄생한 우수 디자인 제품 24개, 국제교류관에선 해외 디자이너·교수들의 작품 80여 점을 볼 수 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