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공간 중 4곳 교과교실 활용
급식실 1곳 새단장… 작품 전시
수원여자고등학교(교장·이현석)는 유휴공간을 학생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학생 동아리와 예술 중점 미술 교과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부터는 '현대의 사회문제'를 주제로 한 입체작품과 미술·영상·패션 등 다양한 영역의 작품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여고는 해마다 감소하는 학생들로 유휴공간이 늘어나면서 활용 방안 협의에 나섰다.
유휴공간 중 4곳은 교과교실로 활용하고, 급식실 1곳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건축동아리와 자치회 학생들의 아이디어 스케치를 기반으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공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을 때는 교사들의 온라인 수업 시행 공간으로, 학생들 등교 이후에는 자율 동아리와 학생 자치활동, 휴식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현석 수원여고 교장은 "신설 학교나 새롭게 지어지는 학교에서는 학생을 위한 유휴공간에 대한 배려가 많이 되고 있으나 본교와 같이 오래된 학교는 건물이 낙후돼 교실 위주의 건물로 지어져 있다"며 "현재 교육부나, 도교육청 차원의 다양한 공간 개선 사업으로 오래된 교사(校舍)가 학생의 자치활동 및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거듭날 기회가 많이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우리 학교 게시판-수원여고]"우리 학교 복합문화공간이 생겼어요"
입력 2020-11-29 21:14
수정 2020-11-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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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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