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악관현악단은 연주회 '미추홀! 젊은 국악이 노래하다. 우리함께…'를 1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인천국악협회'를 통해 선보인다.
인천국악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사전 녹화됐으며, 이날 온라인으로 일반에 공개되는 것이다. 인천의 젊은 국악인 50여명으로 구성된 인천국악관현악단(지휘·유병진)은 지난 2011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매해 새로우면서도 다양한 레퍼토리를 무대에서 보여주고 있다.
올해 공연의 사회는 개그맨 장용이 맡았으며, 프로그램은 국악인 남상일, 대금명인 이생강, 풍물패 더늠, 경기소리그룹 라온과 함께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생강의 '팔도강산 아리랑'으로 무대의 막을 올리며, 풍물패 더늠의 '삼도 사물놀이', 국악관현악 '장타령·민요연곡·아리랑연곡'(국악인 남상일), 국악관현악 '배띄워라'(경기소리그룹 라온), 국악관현악 '길', 국악관현악 '신모듬'(풍물패 더늠), 국악관현악 '연안부두' 순으로 진행된다.
인천국악관현악단 관계자는 "국악 분야의 다양한 공연예술을 선보이고 인천지역의 국악을 계승해 발전시키며,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과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