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지사(지사장·김종광)는 2일 'K-water와 함께 더 따뜻한 겨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연탄 등 3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 후원사업을 진행했다.
광주수도지사는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센터장·임수광)를 통해 연탄 3천200장과 등유 4드럼 등을 소외된 이웃 2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직원들은 배달사정이 여의치 않은 가정은 직접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관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햅쌀 100포대와 고구마 40박스 등 2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원 기금은 K-water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단체인 '광주사랑회'가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공제해 조성한 '물사랑 나눔펀드'를 활용했다. 김종광 광주수도지사장은 "올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나는데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