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는 2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방문, 서울~양평 고속도로 등 양평군에서 추진 중인 각종 현안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 군수는 이날 이달 중 발표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와 관련, 양평 주민의 최대 염원인 이 사업이 반드시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동시에 용문산사격장(양평종합훈련장) 즉시 폐쇄와 용문~홍천간 철도 건설 추진, 지평리 전술훈련장 부지 환원 등 5가지 사업이 정부의 주요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군수는 "오늘 건의하는 모든 사업들은 양평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균형발전 차원에서 낙후된 우리 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총리님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세균 총리는 "양평 현안사업들에 관심을 갖고 해당 사업들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