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3일 경기도 내 한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을 응원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새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수능 문답지가 지구 내 시험장으로 이송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의정부여자고등학교로 이동해 수험생을 응원하고,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교육감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시험장까지 운영하며 어느 해보다 수능 준비가 어려웠다"면서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모든 종사요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내에서는 19개 지구 342개 시험장에서 13만7천690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른다. 수험생 가운데 확진자는 남부와 북부 각 2곳씩 마련된 병원시험장에서, 자가격리자는 27곳의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응시한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