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국면에 접어든 코로나19로 취업난 등 경제활동이 더 어려워진 가운데 안산시가 내년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를 올해보다 230명 늘어난 4천258명을 모집하기로 하면서 단비를 내리게 하고 있다.

3일 안산시에 따르면 내년 어르신 일자리 예산은 올해보다 10억원 늘어난 155억원이다. 불법촬영감시단, 시니어금융업무지원 등 4개 일자리를 새롭게 발굴해 올해보다 230명 더 모집한다,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노인이 신청 가능한 공익활동형(스쿨존지킴이, 공원관리, 문화재지킴이, 깔끄미사업단 등 44개 사업) ▲만 65세 이상 신청 가능한 사회서비스형(보육시설도우미, 장애인관련시설지원 등 7개 사업) ▲만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시장형(은빛세차사업, 명품기름, 카페화랑, 공동작업장 등 12개 사업) ▲취업알선형 등이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