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인천시 영흥도 주민들이 인천시의 쓰레기 매립장 건설을 반대하며 인천시청 앞에서 반대 집회를 가졌다.
'영흥면 쓰레기 매립장 건설 반대 투쟁위원회'(투쟁위원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장례 의식을 빗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퍼포먼스는 인천시가 최근 '친환경 에코랜드(쓰레기매립지)및 자원순환센터(소각장)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옹진군 영흥면 외리 248-1번지 일대를 자체 쓰레기매립지 후보지로 지목한 데 따른 것이다.
투쟁위원회 회원들은 주민들로부터 받은 쓰레기 매립지 반대 서명지를 관속에 넣고 고사를 지낸 뒤 상여를 이끌고 시청 앞 광장 주변을 돌았다.
'영흥면 쓰레기 매립장 건설 반대 투쟁위원회'(투쟁위원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장례 의식을 빗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퍼포먼스는 인천시가 최근 '친환경 에코랜드(쓰레기매립지)및 자원순환센터(소각장)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옹진군 영흥면 외리 248-1번지 일대를 자체 쓰레기매립지 후보지로 지목한 데 따른 것이다.
투쟁위원회 회원들은 주민들로부터 받은 쓰레기 매립지 반대 서명지를 관속에 넣고 고사를 지낸 뒤 상여를 이끌고 시청 앞 광장 주변을 돌았다.

이들이 정해진 집회 장소를 벗어나 시청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인천시 소속 청원경찰과 가벼운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투쟁위원회 관계자는 "관광지인 영흥도에 쓰레기 매립장을 건설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주민 의견을 고려하지 않은 인천시의 쓰레기 매립장 건설 계획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