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한백중학교(교장·송찬화)는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만 페이지 읽기 인증제, 아침 학급 독서, 사제동행 독서 활동, 반딧불이 독서캠프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학교마다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년 진행한 반딧불이 독서캠프를 '블렌디드 러닝'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진행했다.

온·오프라인 수업을 활용한 원격수업에서는 구글 클래스룸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글 미트에서 독서수업을 진행하고, 등교수업에서는 교사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맞춤형 수업을 운영했다.

또 방과 후에는 강당에서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반딧불이 독서캠프를 열었다.

쌍방향교육수업 도구인 '패들렛(Padlet)'을 활용해 김혜정 작가와 질문을 주고받으며 삶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비경쟁 독서토론(기억전달자 도서)을 통해 경쟁이 아닌 공감과 협력으로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 교육활동도 시행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