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지난 4일 서울시 소마미술관에서 열린 제5대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박성호 창원시립공두리국민체육센터 관장과 2번 홍이석 수레바퀴재활문화진흥회 이사장을 모두 제치고 3번 최종길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4년의 임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한 뒤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받게 되면 2021년부터 2025년 총회까지 4년의 임기를 다시 시작하게 된다.
최종길 당선인은 "코로나19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장애인 컬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눈앞에 놓인 현안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며 "컬링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해 종목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