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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심의 의결을 통해 양평군에 추진 중인 국토교통분야 사업예산이 당초 956억원에서 28억 증액된 984억원으로 최종 편성됐다고 밝혔다. 사진은양평군청. 2020.12.6 /양평군 제공

양평군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심의 의결을 통해 양평군에 추진 중인 국토교통분야 사업예산이 당초 956억원에서 28억 증액된 984억원으로 최종 편성됐다고 밝혔다.

6일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양평군 현안사업인 양평강하~강상국지도 건설에 2억원, 광주~양평국지도 건설에 2억원, 양근대교 국지도 건설에 2억원과 현재 사업추진 중인 화도~양평고속도로 건설에 499억원, 이천~양평고속도로 건설에 483억원이 편성됐다.

국지도 88호선(강상~강하, 광주~양평)과 국지도 98호선(양근대교)은 지속적인 교통정체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강상~강하,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및 광주~양평 선형개량사업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추진 중인 화도~양평, 양평~이천고속도로는 각 2021년, 2026년 개통예정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1년 예산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정부의 추가 예산지원을 통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사고 위험개선 및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사업추진으로 양평군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