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지역본부는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건전여신 10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농협의 상호금융 건전여신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 경영과 내실 성장을 유도하고자 시행 중인 제도다. 인천농협지역본부는 지난해 3월 상호금융 건전여신 9조원을 달성한 지 약 1년 8개월 만에 10조원을 돌파했다.

인천농협지역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상호금융 대출 규제 강화, 비대면 여신 시장에서 은행과의 경쟁 심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룬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16개 농·축협 임직원 모두가 단합해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고 했다.

인천농협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에 대한 금융 지원 일환으로 햇살론 등 100억원의 서민 금융 대출을 추진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