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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7일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으로 이천시, 경상남도, 남양주남부경찰서 등 20개 기관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천시청사 전경. 2020.12.7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행정안전부가 7일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으로 이천시, 경상남도, 남양주남부경찰서 등 20개 기관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민행복민원실로 신규 인증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이천시는 대통령상을 15개 기관은 국무총리·행안부장관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천시는 리모델링을 통해 1층 로비 공간을 민원인 소통 및 힐링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또 주민·인허가·토지·주택 등 민원이 많은 부서를 통할하는 종합민원국을 신설, 1층에 배치해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행안부는 민원실을 단순 민원사무 공간에서 벗어나 국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지자체 대상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유효기간 3년)을 추진해 왔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은 인증받은 지 3년이 경과한 11개 기관 중 재인증받은 대구 북구, 강원 원주시, 서울교육청 등 9개 기관을 포함해 총 78개 기관이다.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신규 신청한 44개 기관(지자체 40, 교육청 2, 특행 2)과 재인증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 및 '현지 검증', '민원인을 가장한 체험평가'(미스터리 쇼핑), '민원인 대상 만족도 조사' 등 4단계의 심층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