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우려가 있는 눈썹 문신용 침을 수입해 유통한 수입업체가 관세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의료기기 수입업체 A사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은 또 A사 제품을 국내에 판매한 B사를 검찰에 송치하고, 8개 업체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A사는 2016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에서 멸균 처리하지 않은 눈썹 문신용 침 534만여 개를 수입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멸균 눈썹 문신용 침 판매 허가를 받아 국내에서는 멸균 과정을 거친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했다고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A사는 비멸균 눈썹 문신용 침을 70% 비싼 멸균 처리 제품 가격으로 팔았다"며 "비멸균 눈썹 문신용 침을 사용하면 감염 등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의료기기정보포털(udiportal.mfds.go.kr)에서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의료기기 수입업체 A사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은 또 A사 제품을 국내에 판매한 B사를 검찰에 송치하고, 8개 업체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A사는 2016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에서 멸균 처리하지 않은 눈썹 문신용 침 534만여 개를 수입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멸균 눈썹 문신용 침 판매 허가를 받아 국내에서는 멸균 과정을 거친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했다고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A사는 비멸균 눈썹 문신용 침을 70% 비싼 멸균 처리 제품 가격으로 팔았다"며 "비멸균 눈썹 문신용 침을 사용하면 감염 등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의료기기정보포털(udiportal.mfds.go.kr)에서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