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한 농가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데(12월8일자 1면 보도=경기도 첫 AI 여주농가 발병…되살아난 '살처분 악몽')이어 오산의 야생조류에서도 AI가 확진돼 지자체 및 가금농장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산시 양산동(황구지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 등은 야생 조류 고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해당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를 AI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방역 강화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곳곳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가금농가는 차량·사람·야생 조수류 등 다양한 경로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축사별 장화 갈아신기, 방사 사육 금지,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방역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 등은 앞서 지난 1~2일 양일간 충남 논산(노성천), 전남 함평(고막원천), 경북 경주(형산강)의 야생조류에서도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돼 해당 지역에 대한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산시 양산동(황구지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 등은 야생 조류 고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해당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를 AI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방역 강화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곳곳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가금농가는 차량·사람·야생 조수류 등 다양한 경로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축사별 장화 갈아신기, 방사 사육 금지,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방역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 등은 앞서 지난 1~2일 양일간 충남 논산(노성천), 전남 함평(고막원천), 경북 경주(형산강)의 야생조류에서도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돼 해당 지역에 대한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