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이 골프, 양궁, 산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체육회장 표창패를 받았다.

코오롱은 8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후원사 부문에 선정됐다.

코오롱은 대한골프협회, 대한양궁협회, 대한산악연맹 3개 단체를 지원하고 종목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메세나 활동을 진행해왔다.

코오롱은 지난 1985년부터 골프 국가대표와 상비군 의류 및 용품 지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해왔다.

또 유망주 발굴과 선수 후원을 통해 박세리, 김미현 등 세계적 수준의 골프선수가 탄생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데 앞장섰다.

이외에도 20여년간 산악 운동의 발전과 경기력 향상, 오지탐사대 프로그램을 후원했고 10여년간 양궁 발전을 위해 코오롱엑스텐보이즈 양궁팀을 창단, 2012년부터 매년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을 개최해 유망주 발굴 및 저변확대에 힘썼다.

송승회(코오롱스포츠단 단장) 전무는 "코오롱은 골프, 양궁, 산악, 육상 등 스포츠 꿈나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오랜 기간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하고 대중화에 힘써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