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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과 양평군이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강청 제공

가평군과 양평군이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위원장·홍정기 환경부차관)는 한강수계 35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9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한 결과, 가평군(환경기초시설운영), 양평군(관리청별 주민지원) 등 8개 지자체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을 지급 받았다.

또 이천시(환경기초시설 운영)와 가평군(관리청별 주민지원), 양평군·용인시(상수원 관리지원)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평가는 2019년도 5억 원 이상 기금을 지원한 환경기초시설설치·운영, 관리청별 주민지원, 친환경청정, 상수원관리지역관리, 생태하천복원, 수질보전활동지원(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지원, 샛강·도랑살리기 등 8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관리 적절성, 목표달성 및 성과 우수성 등을 평가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시·군에 대해서는 포상금(총 6천만 원)이 지급되며, 사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성과 확산 및 평가 미흡 기관 개선대책 수립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정부혁신 방침에 따른 사회적 가치 반영 여부 평가 등 성과평가 계획 개편을 통해 기금사업 수행기관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독려하는 한편, 하류 지역 물이용부담금을 통해 조성된 한강수계관리기금이 상수원 수질개선과 주민지원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도록 성과평가 체계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공정한 평가를 통해 기금사업의 투명성 및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