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지부는 20일 지구당위원장 회의를 열고 오는 4월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인천시장 후보선출을 위한 지역별 투표결과를 각 지역별 개표당일에 언론에 공개키로 결정.
이날 회의에선 '마지막 날 일괄 발표'와 '투표일 당일 발표' 등의 안이 서로 엇갈렸으나 현재 진행중인 대통령후보 경선과 같은 당일 발표방식을 취하기로 최종 결정.
투표일정은 4월 18일-서구강화갑·을 계양구, 4월 19일-부평갑·을 남동을, 4월 21일-시민공모당원, 4월 22일-남동갑 시지부 연수구, 4월 23일-중동옹진 남구갑·을 등으로 잠정 확정.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경선에 뛰어든 박상은 남동갑 위원장이 22일 오후 5시 30분 송도비치호텔에서 자전적 에세이 '승자는 달리는 도중 이미 행복하다'의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
김동건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 날 행사에선 김우식 연세대 총장과 제프리 존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김동길 전 연세대 교수 등이 축사를 할 예정.

○…민주당 파주지구당(직대위원장·우춘환)이 20일 마감한 파주시장 경선후보 등록 결과 우춘환 직대위원장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민주당 시장후보로 사실상 확정.
당초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출마자로 송달용 파주시장과 김병호 전 지구당위원장등 3명이 거론됐으나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송시장과 김 전위원장이 이날 마감시한 6시까지 끝내 등록을 거부.
이날 단독후보 결정에 따라 우 직대위원장은 오는 31일 예정된 경선투표없이 곧바로 민주당 파주시장 출마 후보자로 최종 결정되었다고 지구당 선관위가 발표.

○…민주당 인천시 남구청장 후보경선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정명환(57) 남구청장이 후보등록 마감시한인 20일 오후 6시까지 등록을 하지 않아 결과가 주목.
민주당 남구갑지구당은 마감시한을 연장하기로 하고 불공정 경선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정 구청장과의 면담을 시도하고 있지만 정 구청장은 연락을 끊고 외부와의 접촉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

○…민주당 과천시장 후보경선에 나선 김영태지구당부위원장은 20일 오후3시 과천시 중앙동 현대빌딩 504호에서 당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선에 돌입.
최명식애향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박영재문화원장, 김재익도의원등이 참석한 현판식에서 김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천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자신에게 줄 것을 당원들에게 호소하면서 “과천시장으로 당선되면 자신은 권위적이고 군림하는 시장이 아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피력.

○…20일 마감된 민주당 인천 서·강화을지구당(위원장·박용호) 강화군수후보 경선등록 결과 김선흥(65) 현군수와 안성수(52)한국자총강화군지부장이 등록해 양자대결로 압축.
또 광역의원의 경우 제1선거구에 윤용환(53)현 지구당사무국장이 단독으로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제2선거구에는 박용열(65)지구당 부위원장과 송태식(64)지구당 대의원이 각각 등록.

○…민주당 인천 계양지구당은 오는 4월 5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구청장 후보 경선과 관련, 선거인단 1천명에 중앙당 대선후보 선출방식인 1인1표 호주식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결정.
경선에 출마할 후보는 전병곤(49) 시의원(기호 1번), 윤창호(56) 계양구지구당 부위원장(기호 2번), 이익진(62) 현 계양구청장(기호 3번), 박형우(45) 시의원(기호 4번) 등 4명으로 이들은 지난 18일 경선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추첨을 통해 번호를 확정.

○…20일 성남시 중원구 종합운동장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추천자 선출대회에서는 이대엽 전 국회의원이 이관용 전농협상무와 2차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62표차로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에 선출.
이 전의원은 이날 총 819명이 참가한 1차 투표에서는 204표를 획득, 228표를 얻은 이 전농협상무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나 결선투표에서는 374표를 얻어 역전에 성공.

○…여인국 전도환경국장이 20일 오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과천시장 후보추천자대회에서 승리, 본선진출권을 확보.
여 전도환경국장은 이날 선거인단 254명중 150표를 얻어 이희숙 고문(52표)과 김진숙 부위원장(48표)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경선에서 승리.
여 전도환경국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경선에 이겨 무엇보다도 기쁘게 생각하지만 당원들이 뽑아준 만큼 어깨가 더 무겁다”고 말한 뒤 “당원들의 고마움을 갚기위해서 최선을 다해 과천시장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라고 피력.

○…용인시의회 2, 3대의장을 역임했던 이정문(55)전의장이 20일 한나라당 용인을지구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한뒤 본격적인 시장경선에 뛰어들것을 천명.
이 전의장 입당으로 오는 4월9일 치러질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경선에는 김학규(53·전도의원), 홍영기(47·전도의원), 박숭웅(53·한나라당용인갑지구당위원장), 권영순(57·자유총연맹지부장)씨등 5파전양상으로 치러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