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포토] 분주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부천에서 효플러스 요양병원 확진자 2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사진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경인일보DB

부천에서 효플러스 요양병원 확진자 2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은 지난 11일 67명의 확진자가 나온 곳이다.

12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A씨(성곡동 거주·부천733번), B씨(신중동 거주·부천734번), C씨(인천 부평구 거주·부천735번), D씨(인천 부평구 거주·부천736번),E씨(성곡동 거주·부천737번),F씨(소사본동 거주·부천738번), G씨(부천동 거주·부천739번), H씨(부천동 거주·부천740번), I씨(대산동 거주·부천741번) 등 9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와 B씨는 10일, 부터 기침 등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C 씨와 D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효플러스요양병원 직원이다. 이들은 11일 요양병원 직원 전수검사 과정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자로 확인됐다.

E씨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그는 11일 발열, 두통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F씨는 시흥30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F씨는 11일부터 인후통 증세가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시흥30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G씨와 H씨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각각 접촉했다. 이들은 11월 29일 기침·가래 증상을 보였다.

I씨는 12일부터 폐렴 증세가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선 직원 및 환자 20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총 69명의 확진자(12일 기준)가 발생했고, 미결정은 3명, 128명은 음성이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41명으로 늘어났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