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코로나 19 확진자 급속도로 확산…16명 추가발생

보건소 선별진료소. /경인일보DB

부천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부천시는 13일 오후 기존 확진자의 가족들, 접촉자, 코로트 격리 중인 요영병원 관련자 등 모두 16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천 749번 확진자는 40대로 서울시 금천구 거주자다. 무증상으로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부천 750번 확진자는 40대로 부천동 거주자다. 이 확진자는 안양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천 751번, 752번 확진자는 30대로 성곡동 거주자다. 지난 10일 기침, 가래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부천 73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천 753번 확진자는 80대로 대산동 거주자다. 이 확진자는 부천 741번 확진자 가족이다.

부천754번 확진자는 50대로 대산동 거주자다. 이 확진자도 부천 741번 확진자 가족이다.

부천 755번은 40대로 성곡동 거주, 부천 756번 확진자는 30대로 범안동 거주자다. 또 부천 757번 확진자는 50대로 상동 거주자다.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다.

부천 758번 확진자는 오정동 거주자로 안양시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천 759번 확진자는 40대로 소사본동 거주자다. 지난 8일 가래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부천 760번 확진자는 30대로 부천 648, 667번 확진자 접촉자다.

부천 761번 확진자는 50대로 인천 부평구 거주다다, 이 확진자는 부천 관내 요양병원 관련 코호트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 762번 확진자는 50대로 대산동 거주자다. 부천 741번 확진자 가족이다.

부천 763번 확진자는 40대로 대산동 거주자다. 부천 741번 확진자 가족이다.

부천 764번 확진자는 50대로 성곡동 거주자다. 이 확진자는 포천시 기도원 접촉자다.

부천시의 관계자는 "부천은 지난 수요일 부터 매일 1천~2천명을 검사하고 있는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내일(14일)부터 정부의 인력을 지원받아 검사속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천/장철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