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비서실 직원 2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서실이 즉각 폐쇄됐다.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흥시청 공무원 2명(수원시 거주 1명 포함)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비서실 직원 전원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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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흥시청 공무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시흥시청 전경. 2020.12.14 /경인일보DB

시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에 대한 위험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같은 사무실에 근무한 비서실 직원 7명은 모두 '자가 격리' 조치에 들었다.

다만 임 시장은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해 2주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와 관련해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정상적인 업무복귀가 되도록 유의하고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