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에서 완치된 후 우울증 앓던 60대 남성이 자택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50분께 포천시 한 주택 마당에 이 집에 사는 6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올봄 교통사고를 당한 A씨는 입원치료 중 코로나19에 감염돼 한 달여 동안 격리치료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우울증을 앓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인은 코로나19 완치 후 큰 병원에 다니며 지속해서 우울증 관련 치료를 받아온 사실이 확인됐다"며 "주택 옥상에서 마당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범죄 피해 가능성 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4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50분께 포천시 한 주택 마당에 이 집에 사는 6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올봄 교통사고를 당한 A씨는 입원치료 중 코로나19에 감염돼 한 달여 동안 격리치료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우울증을 앓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인은 코로나19 완치 후 큰 병원에 다니며 지속해서 우울증 관련 치료를 받아온 사실이 확인됐다"며 "주택 옥상에서 마당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범죄 피해 가능성 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