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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인천 부평역 앞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15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차량사업소에서 근무하는 A씨가 16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날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의 밀접 접촉자 11명은 검체 검사를 받은 상태로, 이 중 10명은 음성결과가 나왔다. 나머지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방역지침 등에 따라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들 밀접 접촉자의 2차 접촉자 7명도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운연차량사업소에 대한 긴급 방역을 마치고 직원 18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