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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종윤(하남) 국회의원은 하남시 핵심 예산 28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최 의원실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에 △군량골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한강 팔당(하남시 선동~창우동)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이상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하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천현동 꿈나무공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금 등 총 28억 원을 확보했다.

군량골은 기반시설인 도로가 부족해 마을 진출입이 어렵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온 곳으로, 최 의원은 정부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예산안(10억3천200만 원)보다 5억 원을 증액한 15억3천200만 원을 확보했다.

또 한강 주변에 제방, 산책로 등을 관리해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한강 팔당지구 하천정비사업 예산도 정부 예산으로 1억600만 원을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1억 원을 증액, 2억600만 원으로 확정했다.

감일공공청사와 가칭 제2 노인복지관을 신축하면서 국공립어린이집을 함께 건립하는 하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사업에도 국비 5억5천만 원을,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 밀집지역인 천현동 꿈나무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금 5억 원을 확보했다.

천현동 꿈나무공원 주차장은 연면적 4천200㎡으로, 공원 지하 1층과 2층에 총 120면으로 만들어질 예정이고, 2021년 10월 착공해 오는 2022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2021년 예산에 대한 신중하고 꼼꼼한 심사 결과, 도로, 주차장 등 하남시에 꼭 필요하지만 부족한 기반 시설들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예산을 증액했다"며 "앞으로 하남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