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을 지속해서 개선하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삼천리는 2012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래 격년마다 평가하는 심사에서 2014년, 2016년, 2018년 재인증을 취득했다. 올해 5회 연속 인증에 성공함에 따라 CCM 인증 10년을 기록했다. 지난 3일에는 '올해의 CCM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삼천리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한 삼천리톡 서비스 고도화 ▲보이는 ARS 서비스 운영 ▲계량기 교체 예약 서비스 실시 ▲원격 검침 및 사용량 분석 데이터 제공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배관망시스템 구축 등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삼천리 관계자는 18일 "모바일 기반의 언택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에너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