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31분께 계양구 용종동의 한 지상 4층 규모 다세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66)씨가 숨졌고, 주택 내에 있던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당했다. 해당 주택에는 모두 7세대가 거주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31분께 계양구 용종동의 한 지상 4층 규모 다세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66)씨가 숨졌고, 주택 내에 있던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당했다. 해당 주택에는 모두 7세대가 거주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계단에서 연기가 계속 올라온다"는 내용의 119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50여 명, 장비 20여 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6분 만인 오후 1시 5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주택 2층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약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