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관리 우수기관 표창
양평군이 올해 치매관리 사업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로 부터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은 치매관리 프로그램중 하나. 2020.12.21 /양평군 제공

올해 양평군 치매관리사업이 보건복지부(중앙치매센터) 및 경기도 평가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함께 개최한'2020 치매안심센터 및 광역치매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부문에서 '양평군 산림치유 연계 치매가족 자조모임 운영'을 주제로 사례를 제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근 경기도와 광역치매센터가 평가한 2020년 치매 지역특화사업 기획 및 운영 부문에서 '양평군 치매관리 지역사회 자원연계' 자료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군은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2019년 치매안심센터를 좀 더 쾌적하고 넓은 공간으로 신축·이전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부양부담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 전국적인 확산으로 기존 운영하던 대면 프로그램 대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 양평 치유의 숲'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매환자 가족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함은 물론 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보건·복지 서비스를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One-stop으로 제공한 결과, 2020년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원은숙 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양평군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관리 및 치매가족들의 부담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양평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