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소재 야탑초등학교·안말초등학교·양영초등학교 등 3개 학교에 실내체육관이 건립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분당갑) 지역위원장은 21일 "임채철(성남5, 이매·야탑·삼평동), 권락용(성남6, 서현·판교·백현·운중동) 도의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그리고 성남시가 협력해 추진하는 2021년 학교 체육관 증축사업으로 분당갑 지역에서 3개교가 확정돼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체육관 건립은 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야탑초에 26억5천여 만원, 안말초에 26억5천여 만원, 양영초에 25억1천여 만원이 투입된다. 예산은 경기도교육청 70%, 경기도와 성남시가 각각 15%를 분담한다.
김병관 위원장은 "이들 학교 체육관 건립을 위해 올해 여러 차례 양영초, 야탑초 등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지난달 27일에는 권락용 도의원과 함께 이재정 교육감을 직접 찾아 양영초 체육관과 급식시설 건립을 위한 학부모 244명의 서명서를 전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특히 양영초의 경우 학급수가 적고 해당 부지가 교육청이 아닌 국가 소유여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지난 10월 관련 법령인 국유재산법이 개정되고 이번 협력사업에서도 선정됨으로써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김병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이번 성과는 경기도 내 교육문제를 다루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임채철 경기도의원의 노력이 컸다"며 "체육관들은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형태로 건립될 예정이어서 주민들도 문화체육시설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