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남동구 만수5동 오순도순 어울림 복합센터 건립사업'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만수5동 오순도순 어울림 복합센터는 행정복지센터 신축과 생활 SOC 확충을 연계한 사업으로, 이 지역 구도심 재생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강화군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사업', '부평구 하하골 마을', '연수구 함박마을'에 이어 인천에서 네 번째로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지난 21일 열린 제2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정세균 국무총리) 심의에서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전략계획 생활권 재생 방향에 부합하는 점 단위 소규모 사업을 말한다. 사업 규모에 따라 10억~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만수5동 오순도순 어울림 복합센터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2천950㎡ 규모다. 국비 28억원 등 약 90억원이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3년(2020~2022년)이다. 행정복지센터, 마을 도서관, 스마트 건강문화센터, 마을 공동체 활성화센터, 주민 커뮤니티 공간,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김승래 인천시 재생정책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을 계속해서 발굴·추진해 구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위험건축물(D·E등급) 재생사업 특별 공모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만수5동 오순도순 어울림 복합센터 건립…'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입력 2020-12-22 21:37
수정 2020-12-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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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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