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최초 바다청소선 '경기청정호'가 22일 취항했다.
이날 오전 도는 화성시 전곡항에서 경기청정호의 첫 출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열었다.
도는 지난 2018년 바다 청소선 건조 계획을 수립했다. 해마다 1천t 상당의 해양 쓰레기를 처리해오고 있는데 인접한 인천시를 비롯해 부산·전북·전남·경남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해양 쓰레기 전용 선박을 운영해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도는 해안가 쓰레기 수거, 어초·어장 폐기물 수거, 조업 중 인양된 쓰레기 수매 등 방식으로 지난해 1천457t의 해양 쓰레기를 처리했다.
경기청정호는 길이 33m, 폭 9m, 총 154t급으로 한 번에 폐기물 100t까지 실을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8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굴삭기 1기, 인양틀 1기, 크레인 1기, 작업정 1대 등 해양 쓰레기 수거 장비가 탑재됐다. 수중 쓰레기를 조사할 수 있는 입체 음파탐지기 1대와 무인비행체 드론 1대로 실렸다.
경기청정호는 오는 2021년부터 도 연안과 수중에 쌓인 폐기물을 수거한다. 매년 100~200t상당으로 도서지역 쓰레기 운반, 어항 내 침적토 준설작업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취항식에 참여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근 서해안 뿐 아니라 바닷속이 쓰레기로 가득 차 있다"며 "경기도가 바다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데 더 관심을 갖고 (해양 쓰레기 수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도는 화성시 전곡항에서 경기청정호의 첫 출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열었다.
도는 지난 2018년 바다 청소선 건조 계획을 수립했다. 해마다 1천t 상당의 해양 쓰레기를 처리해오고 있는데 인접한 인천시를 비롯해 부산·전북·전남·경남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해양 쓰레기 전용 선박을 운영해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도는 해안가 쓰레기 수거, 어초·어장 폐기물 수거, 조업 중 인양된 쓰레기 수매 등 방식으로 지난해 1천457t의 해양 쓰레기를 처리했다.
경기청정호는 길이 33m, 폭 9m, 총 154t급으로 한 번에 폐기물 100t까지 실을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8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굴삭기 1기, 인양틀 1기, 크레인 1기, 작업정 1대 등 해양 쓰레기 수거 장비가 탑재됐다. 수중 쓰레기를 조사할 수 있는 입체 음파탐지기 1대와 무인비행체 드론 1대로 실렸다.
경기청정호는 오는 2021년부터 도 연안과 수중에 쌓인 폐기물을 수거한다. 매년 100~200t상당으로 도서지역 쓰레기 운반, 어항 내 침적토 준설작업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취항식에 참여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근 서해안 뿐 아니라 바닷속이 쓰레기로 가득 차 있다"며 "경기도가 바다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데 더 관심을 갖고 (해양 쓰레기 수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