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인천 부평미군기지(캠프 마켓) 시민 개방 행사 때 LED 전광판이 쓰러져 방문객들이 다친 사고(10월15일자 6면 보도=LED 전광판 관람객 덮쳐… 안전관리 소홀로 행사 빛바랬다)와 관련, 행사업체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 등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인천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캠프 마켓 개방 행사업체 책임자 A씨,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담당 직원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올해 10월14일 오후 1시29분께 캠프 마켓 시민 개방 행사장에서 행사용 LED 전광판이 쓰러져 B(89)씨 등 6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