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 선별진료소
24일 인천시 부평역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받기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12.24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

 

25일 오전 기준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563명으로 증가했다. 전일 오후 2천531명 대비 32명 늘어났다.

미추홀구 주민 A씨는 최근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중구 식품 가공업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중구 식품 가공업소 관련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강화군 주민 B씨도 자가격리 중 의심증상에 따른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강화군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 병원 관련 확진자 수는 12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서구 주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종교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부평구 일가족·부천시 증권회사 관련해선 1명(누적 35명·감염경로 조사과정 중 누계 변동)이, 미추홀구 건강기능식품업체와 관련해서도 1명(누적 19명·감염경로 조서과정 중 누계 변동)이 각각 추가됐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서구 10명, 부평구 8명, 미추홀구 4명, 남동구 4명, 계양구 4명, 연수구 1명, 강화군 1명 등이다.

전날 기준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29병상 중 28병상이 사용되고 있다. 가동률은 96.6%다.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273병상 중 243병상이 사용돼 89.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