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직동 KTX 광명역 인근 새빛공원내 자경저류지(9천333㎡)가 수변 시설 등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자경저류지는 KTX 광명역 주변 역세권택지개발사업지구의 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성됐으나 현재 방재시설로의 기능을 다 한 것으로 평가돼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3일 자경저류지를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사를 시작했고 이 공사는 2021년 6월에 완공될 계획이다.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경저류지에 철쭉, 코스모스, 왕벚나무, 억새 등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는다. 또 지하수를 활용해 분수 등 조명을 갖춘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물 위에 데크 로드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벤치와 그늘막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