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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호트 격리 중인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코호트 격리 중인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 2020. 12.23 /연합뉴스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부천시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호트 격리 중인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100세 이상 여성과 80대 여성 등 2명은 각각 지난 11·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코호트 격리 중인 해당 병원에서 병상 대기 중에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해당 요양병원 사망자는 모두 34명으로 늘어났다. 34명의 사망자 중 27명은 병상 대기중에 사망, 나머지 7명은 병원 이송 후 숨졌다.

또 코호트 격리중인 해당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33명은 현재 병상 배정을 받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다.

해당 요양병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3명(직원 47명, 환자 106명)이며 요양병원의 코호트격리 인원은 33명(직원 10명, 환자 23명)이다. 또 코호트 격리 확진자는 33명(직원 10명, 환자 23명)으로 집계됐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