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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양평군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30여명에게 지역화폐를 통한 복지포인트를 10만원에서 20만원을 지급하기로했다. 사진은 양평군청사. 2020.12.28 /양평군 제공

양평군 이 내년도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도내 최초로 복지포인트 및 예방접종비를 지급하고 모범장기근속자 연수사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30여명에게 지역화폐를 통한 복지포인트를 10만원에서 20만원을 지급하고, 보육시설 및 요양시설을 포함한 모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천 1백여명에게 1인당 예방 접종비 4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사회복지시설 모범장기근속자 연수사업은 자부담 폐지 등 운영방법을 개선해 확대 추진키로 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안정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복지시설 종사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사회복지 시설종사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경기복지재단 연구용역을 통해 21부터 23년까지 양평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해 양평군만의 처우개선 브랜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