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또 H5형 AI(조류인플루엔자)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김포에서는 지난 13일 통진읍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가 발생해 60여만마리의 닭을 살처분 했었다.
30일 김포시에 따르면 29일 오후 월곶면 군하리 한 산란계 농장에서 닭 1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간이키트 검사를 진행한 결과 AI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23만7천여마리의 산란계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뒤에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번에도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AI 발생 농장 인근 도로에 초소를 설치해 긴급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발생농가 인근 3㎞ 내 24농가 45만여마리의 가금류에 대해서도 검사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해당 농가에서 H5유전자가 나온 것은 맞지만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고병원성 여부가 확인되면 주변 농가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포시에서는 통진읍 산란계 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 발생으로 반경 3㎞ 내 20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된 바 있다.
30일 김포시에 따르면 29일 오후 월곶면 군하리 한 산란계 농장에서 닭 1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간이키트 검사를 진행한 결과 AI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23만7천여마리의 산란계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뒤에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번에도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AI 발생 농장 인근 도로에 초소를 설치해 긴급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발생농가 인근 3㎞ 내 24농가 45만여마리의 가금류에 대해서도 검사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해당 농가에서 H5유전자가 나온 것은 맞지만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고병원성 여부가 확인되면 주변 농가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포시에서는 통진읍 산란계 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 발생으로 반경 3㎞ 내 20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된 바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