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인천시복싱협회장
인천시복싱협회는 제3대 회장(통합)으로 김창환(63·사진) 상록건설(주) 대표이사가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복싱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선거 규정에 따른 심사를 거쳐 단독 출마한 김창환 후보를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수여했다.

김 당선인은 현재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장, 인천건설관련단체연합회 회장, 인천시청렴민간협의회 위원을 맡고 있다. 앞서 2009년부터는 대한건설협회 대의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7년에는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당선증을 수령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일선 복싱인들에게 장비 지원 ▲유소년 선수 발굴, 육성, 지원 ▲국제대회 유치 ▲러시아, 북한 등과 국제 교류전 확대 등을 약속했다. 그는 또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차원에서도 인천 복싱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당선증 교부 행사에는 김 당선인을 축하하기 위해 황규철, 정덕수, 김경식 전 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