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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갈산동 갈산공원 둘레길에 설치된 조형의자. 2020.12.31 /부평구 제공

인천 부평구가 최근 갈산동 갈산공원 둘레길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갈산동 공업지구 인근에 있는 갈산공원내 산책로를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평구는 하트 모양의 흔들의자와 조형의자 등을 설치해 공원경관을 개선하고 장미 터널과 정자, 운동 기구, 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산책로는 황토 포장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평구는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왕벚나무와 산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 수목 2만446그루를 심어 볼거리가 있는 산책길을 조성했다. 부평구는 이번 조성 사업에 예산 7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9월부터 진행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갈산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