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근 인천지방국세청장
오덕근(사진) 제3대 인천지방국세청장이 4일 취임했다.

오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는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납세자 눈높이에 맞춰 성실납세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간편 납세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납세자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따뜻한 세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체감하는 적극적·지속적 세정 지원, 저소득 가구에 희망이 되는 근로·자녀 장려금 신속 지급, 불공정·변칙적 탈세 행위 엄정 대응 등도 강조했다.

오 청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가 되는 끈끈한 인천청을 만들자"며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오 청장은 7급 공채로 공직에 들어와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중부청 조사1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