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사진]동양산업(주)
지난 4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박기우(왼쪽에서 두 번째) 동양산업 대표이사와 모금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나눔명문기업 15호 가입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1.1.4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의 새해 첫 주인공으로 동양산업(주)가 나섰다.

동양산업은 지난 4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명문기업 15호로 가입했다. 유류 도소매·운송회사인 동양산업은 3대에 걸친 인천상공회의소 의원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인천 기업이다.

2006년부터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새해 첫 나눔명문기업 가입도 꾸준히 추진해 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동양산업이 쾌척한 기부금은 인천 옹진군의 소외계층 지원, 취약계층의 사회복귀 지원사업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박기우 동양산업 대표이사는 "2021년의 첫 시작을 이웃과의 나눔으로 시작할 수 있어 기쁘고, 힘든 시기지만 모두 함께 노력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양산업을 인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고 돌보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은 "2021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첫날에 첫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동양산업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3년 이내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하는 사랑의 열매 프로그램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