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티에스바이오 등 5개사
투자 유치·글로벌화 추진 성과
공유경제 플랫폼 개발 지원도
특허 출원 등 밑거름 탄탄 기여
인천스타트업파크(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가 진행하고 있는 실증 지원사업이 스타트업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실증 상용화 지원사업'과 '공유경제 플랫폼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 성과 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송도국제도시에 있으며,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스타트업파크 공공 주도형 운영 프로그램 대행 기관이다. 이들 지원사업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를 개발했으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실증 상용화 단계를 넘지 못한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실증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시민 참여형 교통 정보 수집 플랫폼 (주)위드라이브 ▲공항 기반 여행 편의 플랫폼 프리러그의 스마일시스템(주) ▲저렴한 비용으로 독성 약물의 노출과 감염 위험을 차단하는 폐쇄형 약물전달장치(CSTD)를 개발한 (주)에스티에스바이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이메일 보안서비스 시큐레터(주) ▲어린이 디지털 시민 의식 교육 및 평가 프로그램 디큐월드 유한회사 등 5개사다.
에스티에스바이오는 인하대병원과 제품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큐레터는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보 보안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제품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디큐월드 유한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기술 제휴 협약 및 수출을 협의 중이다.
공유경제 플랫폼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비엔씨테크 ▲지하 시설내 GPS 수신 불량 문제를 해결하는 (주)아이디씨티 ▲해외 부동산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개발한 ㈜블루오션 등 3개사다.
비엔씨테크는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인천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디씨티는 국내 최초로 시제품에 대한 KC(국가통합인증마크) 인증을 완료하고 FCC(미국연방통신위원회) 인증 획득을 진행 중이다.
블루오션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3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싱가포르와 플랫폼 개발 계약을 맺었다.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이들 스타트업에 데이터, 장소, 플랫폼, 사업화 자금(업체당 7천만~1억7천만원) 등을 지원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스타트업의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더 큰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밑받침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인천스타트업파크 실증 지원사업 '빛났다'
경제청·TP, 성과 보고회
입력 2021-01-05 21:19
수정 2021-01-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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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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