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 새로 출범
25주년 '경기신보' CI 교체 계획
'경과원' 새원장 인사청문회 앞둬
지난해 명칭을 바꾸고 새 수장을 선임하는 등 변화를 거듭한 경기도 산하기관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간판을 다시 달고 새 체제를 꾸리는 등 바쁘게 움직인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농촌 활성화, 농산물 소비 촉진 부문에만 주력해왔는데 어업, 수산물 부문까지 영역을 확장해서다.
농산물과 동일하게 우수한 수산물에 대해서도 경기도지사 인증 마크인 'G-FISH'를 부여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수산물 공급에 방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먹거리 전반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실히 한다는 게 농수산진흥원 측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아트센터로, 경기도시공사는 GH(경기주택도시공사)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CI(Corporate Identity·기업 이미지를 대표하는 상징물)를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새 체제를 꾸린다. 유승경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부소장이 원장으로 내정, 오는 11일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새해 첫 도의회 청문회 대상이 된 것이다.
지난해에도 산하기관 다수에서 대표가 교체됐는데 킨텍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대표가 각각 새롭게 임명됐다.
한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은 올해 이삿짐을 싼다. 지난해 기관 이전이 결정, 올해 하반기 각각 양평과 여주 등으로 기관을 옮길 예정이다.
올해 새로운 산하기관이 설립되는 것도 달라지는 점이다. 경기교통공사가 양주에 문을 여는 한편, 김포에 조성되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역시 원장 등 임원을 선임한 후 상반기내에 정식 설립할 예정이다.
/김성주·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새술 새부대…올해도 변화 거듭하는 공공기관
입력 2021-01-07 21:45
수정 2021-01-0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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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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