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2020년 11월10일자 16면 보도=광주시 볼링 실업팀 '스피드' 추진)을 정식 창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6일 시는 볼링팀 김영선 감독 및 선수 등 7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광주시 직장운동경기부는 펜싱, 씨름, 육상, 복싱, 볼링 등 5개 종목이 됐다.
임용된 선수 6명 중 3명의 선수(박건하, 한재현, 유진석)는 광주시 초·중·고교에서 볼링을 시작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인재다.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김영선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관내 광남 중·고교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해 2019년에는 청소년 국가대표 코치로 활약했다.
신동헌 시장은 "볼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근래 많은 동호인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시에도 초·중·고 운동부가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만큼 직장운동경기부도 최선을 다해 시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