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배구·축구·태권도 등 연임
신규 당선자는 육상 등 4개 단체
"진행 순조… 오점 없도록" 각오

경기도종목단체장 선거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14개 종목 단체장들이 당선되는 기쁨을 맛봤다.

6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정회원 52개 종목(관리단체인 자전거, 댄스스포츠 제외) 가운데 게이트볼, 궁도, 당구, 롤러스포츠, 배구, 보디빌딩, 야구소프트볼, 유도, 육상, 체조, 축구, 태권도, 테니스, 펜싱 등 14개 종목에서 단체장을 뽑았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14개 종목 단체장 중 연임에 성공한 단체장은 롤러(이상구), 배구(박용규), 축구(이석재), 태권도(김경덕), 테니스(김녹중), 체조(장금식), 유도(서정복), 야구소프트볼(김재철), 보디빌딩(강태완), 당구(차동활) 등 10곳이며 신규 단체장은 육상(김진원), 펜싱(김인기), 게이트볼(이수영), 궁도(정규완) 등 4개 단체다.

도종목단체장 선거는 종목별로 2월 말까지 선거를 통해 회장을 뽑고 총회도 마쳐야 한다.

정회원 단체 가운데 골프, 그라운드골프, 농구, 럭비, 탁구, 바이애슬론, 배드민턴, 복싱, 볼링, 빙상, 사격, 산악, 수영, 스키, 아이스하키, 줄넘기, 하키, 핸드볼 등은 1월에 각각 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며 국학기공, 근대5종, 바둑, 세팍타크로, 조정, 컬링경기, 합기도 등은 2월에 선거일정이 잡혀있다.

또 준회원인 루지, 수상스키, 수중핀수영, 씨름, 에어로빅힙합, 파크골프, 패러글라이딩, 택견 등 8개 종목도 1~2월에 종목별 회장을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도종목별단체장 선거는 종목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도체육회도 종목별 모니터링을 통해 선거에 오점을 남기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