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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약자 검진 전담차량 내부. /김포도시관리공사 제공

김포도시관리공사(사장·김동석)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교통약자의 코로나19 검진 전담차량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담차량은 지난달 3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며, 김포도시관리공사 특별교통수단 이용객들의 예방관리 차원에서 차고지를 이원화했다.

공사는 보행상 장애인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 등 교통약자들이 주 이용객임에 고려해 전담차량 운전석에 비말차단 격벽을 설치하고 손소독제·항균장갑 등을 비치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공사에서 운영하는 김포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자체 방역관리 외에도 노후차량 교체와 차량배차 고도화 시스템 개선 등 서비스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석 공사 사장은 "지역사회 내 교통약자 이용고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방역과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도시관리공사 특별교통수단 전담차량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이용을 원할 경우 전화(1899-20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