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크노파크역등 3곳 유턴구역 설치
박문여고 삼거리 좌회전 대기차로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9곳의 교차로에 대한 유턴구역과 대기차로 신설 등 교통 체계 개선 공사가 완료돼 시민 안전은 물론 교통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6월 착공한 송도 교차로 9곳에 대한 교통체계 정비 및 개선 공사가 최근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테크노파크역, 인천타워대로 입구, 롯데캐슬아파트 앞 사거리 등 3곳에 유턴구역을 설치했다. 이 중 테크노파크역과 인천타워대로 입구 사거리에는 유턴 전용 대기차로를 신설해 통행 불편 및 안전을 크게 개선했다. 롯데캐슬아파트 앞 도로는 편도 3차로에서 4차로로 1개 차로를 증설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대입구역 사거리, 신세계쇼핑몰 앞 사거리, 더샵 퍼스트파크 삼거리 등 3곳의 유턴구역을 기존 3m에서 9.5m로 확대했다.
또 더샵 퍼스트파크 삼거리에 대기차로를 새로 만들었다. 인천경제청은 박문여고 입구 삼거리, 그랜드호텔 앞 사거리에 좌회전 대기차로를 신설 또는 증설했다. 또 먼우금초등학교 앞 도로를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해 사거리 신호 운영 체계를 개선했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5월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롯데캐슬아파트 앞 사거리 교차로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