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인천신보)이 11일부터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신보로부터 보증 지원을 받은 업체 중 원금이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채권이 소각된 관리종결기업, 개인 회생 또는 파산·면책 등 법적 채무가 종결된 기업이다.

인천신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사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신규 기업뿐 아니라 이미 도움을 받은 업체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하기로 했다. 특례 보증액은 20억원으로, 지난해(14억원)보다 43% 늘었다. 신청 기한은 오는 22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보 소상공인디딤돌센터(032-728-1508)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신보 조현석 이사장은 "소상공인들의 금융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용적 금융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