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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황창화, 이하 '한난')는 (주)에너스지 등 지난 한 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7개 협력 중소기업을 일자리 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국지역난방공사 전경. 2021.1.12/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황창화, 이하 '한난')는 (주)에너스지 등 지난 한 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7개 협력 중소기업을 일자리 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

한난은 12일 "지난 2017년부터 민간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과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친화기업을 선정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난은 특히 올해 평가기준에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진 상황임을 감안해 기존의 고용증대(신규채용 등) 및 고용환경 개선(일가정 양립제도 시행 등) 과 더불어 고용유지 분야(평균근속년수)를 추가해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 노력한 우수 중소기업 발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한난은 '대상 기업'으로 (주)에너스지를 선정했다. (주)에너스지는 지난해 한난이 실시한 청년 일자리 매칭사업에 참여해 청년의 신규채용에 앞장서고 일·가정 양립제도를 적극 시행하는 등 고용환경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난는 또 최우수 기업으로 (주)우원엠앤이, 우수기업으로는 (주)화신볼트산업과 (주)광명전기, 장려기업에는 (주)월드에너지·진영BTX·신우밸브를 각각 선정했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7개 우수 일자리 친화기업은 코로나19로 경영여건이 악화된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면서 "한난은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선순환 일자리 창출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